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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계 “노동개혁ㆍ경제활성화법 법제화 촉구 박 대통령 의지 환영”
뉴스종합| 2016-01-13 15:2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계가 4대 구조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완수 의지를 나타낸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이번 북한 핵실험 사태와 더불어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미국의 금리인상, 내수부진 장기화 등으로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의 경영여건도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며 “지금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선제적 개혁 노력이 중요한 만큼,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북한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남북경제협력 활동에 임할 것이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등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는 우리 경제가 성장의 모멘텀을 되찾아 재도약하기 위해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현재 계류중인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을 조속히 법제화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중견기업연합회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부진, 내수 침체, 후발국의 추격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하락 등 우리경제의 저성장 고착화를 우려케 하는 위협요소가 여전한 가운데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진심어린 호소에 공감한다”며 “우리 경제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국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시급히 추진함으로써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강건한 경제 재도약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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