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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 첫 해트트릭 권창훈, 월드컵 바라본다
엔터테인먼트| 2016-01-17 10:19
[헤럴드경제]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축구 역사상 올림픽 최종예선 최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창훈에 이목이 집중된다.

권창훈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2차전서 예멘을 상대로 3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5-0의 대승을 거뒀다.
(사진=OSEN)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1994년생 권창훈은 지난 2013년 수원 블루윙즈에 입단해 미드필터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선 10득점(득점 10위)을 올렸으며 K리그 대상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부문에 뽑히기도 했다.

대표팀에선 2012년 AFC U-19챔피언십에 청소년국가대표로 나섰고 이듬해엔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지난해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아컵 중국과의 경기에서 A대표팀에 데뷔했다. 이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조별예서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날 권창훈이 기록한 해트트릭은 출전 연령이 23세 이하로 제한된 1992년 이후 한국 대표팀이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세운 첫 번째 기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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