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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세계 3위’ 윤성빈…“두쿠르스 잡는다”
엔터테인먼트| 2016-01-17 15:00
[헤럴드경제] 한국 스켈레톤 희망 윤성빈(23ㆍ한국체대)이 다시 한번 월드컵 은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8초7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윤성빈은 4차 대회에 이어 연속 은메달을 거머줬다.
사진=OSEN


지난 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4위를 차지했던 윤성빈은 이번 대회 결과 세계랭킹 3위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금메달은 1분38초35를 기록한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 두쿠르스는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치른 5차례의 월드컵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한 최강자다.

동메달은 1분39초05를 기록한 독일의 악셀 융크가 차지했다.

94년생 윤성빈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른 이후 실력이 급성장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성빈은 캐나다 휘슬러로 이동해 오는 24일 월드컵 6차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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