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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올해 첫 대회는 3월 베트남에서…‘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엔터테인먼트| 2016-01-21 12:32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첫 대회는 베트남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KLPGA는 오는 3월 25일 베트남 달랏의 더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에서 올해 첫 대회인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을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대회 주최사인 센츄리온과 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첫 신설된 대회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KLPGA 투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차 많은 대회를 열고 있으며, 특히 해외 공동 주관대회를 확대하고 있다. 2016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박성현 우승)도 지난해 12월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와 공동 주최했다.



KLPGA는 이번 대회가 한국과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의 골프 대중화와 상호교류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츄리온 탕케이화 사장은 “세계 최고의 투어 중 하나인 KLPGA 투어와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베트남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가 골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날씨 상황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기 어려운 3월에 베트남에서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KLPGA 대회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돼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확대 및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센츄리온은 2005년 설립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홍콩, 베트남, 중국, 호주 등 태평양 지역에서 주거지와 학교, 호텔을 짓는 부동산 개발 업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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