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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부터 LA서 PGA 투어 대회 연다
엔터테인먼트| 2016-01-22 08:55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현대자동차가 2017년부터 10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주관한다.

골프채널 등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년간 하와이에서 개최한 PGA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를 중단하고 대신 미국 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08년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돼 온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대신하는 것으로, 노던트러스트는 내년부터 뉴욕·뉴저지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바클레이스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의 스폰서로 이전한다.

현대차는 아직 새로운 대회 명칭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대 오픈’이나 ‘제네시스 오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이번 계약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현대자동차의 장기 비전과 목표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 현대차와 관계를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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