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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 ‘문창진 결승골’ 1-0 승…“브라질행까지 1승 남았다"
엔터테인먼트| 2016-01-24 00:34
[헤럴드경제]올림픽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앞으로 1승만 올리면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한국은 지난 23일 밤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6 AFC 카타르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문창진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3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권창훈이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요르단 수비에 맞고 류승우에게 흘렀고 이를 뒤로 내주자 문창진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고, 이후 후반전에서는 경기 흐름이 요르단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23분에는 오심으로 위기를 넘기도 했다.

요르단 공격수 바하 파이살이 헤딩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됐고. 리플레이 결과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전날 북한을 제압한 홈팀 카타르와 오는 27일 오전1시30분 대회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결승에 오르게 되면 한국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3위 안에 들면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새벽 1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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