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혁신위원이 오는 4월 총선에서 노원병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전 위원은 24일 SNS 글을 통해 “헬조선, 절박한 사람들과 함께 바꾸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더민주 이동학, 이준석 이어 노원병 출마 선언…누구? |
이동학 전 위원은 “더민주의 전 혁신위원으로서 국민께 직접 혁신의 성과를 심판받고, 국민의당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호한데 정당의 혁신과 새정치에 대해 안철수 의원님과 토론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꼭 엘리트만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말하고 싶다. 저 같이 평범한 젊은이도 우리를 위해 도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부의 되물림 뿐 아니라 가난도 되물림 되는 헬조선. 청년과 청소년들이 단단해야 직접적으로 부모세대와 노년세대의 삶도 지킬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정책실패와 불통을 막아세워야 한다. 이런 고민을 안고 이번 총선에서 한판 승부를 벌여보고 싶다”며 “비판일지라도(비판이 있을지라도) 달게 받고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위원은 지난해말 청년 비례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고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서울 노원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며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함께 ‘젊은피’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이동학 더민주 전 혁신위원은 대전 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를 나와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으로 사회 정치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2014년 이판사판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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