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 15년만에 불어닥친 한파는 그야말로 전국을 냉동고로 만들어 버렸다. 전국 60여 곳에 한파경보 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으며, 부산도 5년여 만에 최저인 영하 10.2도를 기록했다. 제주 공항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강풍으로 항공편 운항이 50시간 동안 중단되며 9만명의 발이 묶였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인 25일까지 이어지다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이라고 한다. 며칠새 불어닥친 한파의 여파로 현재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