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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팀 승리로 생일 자축…첼시는 아스날 격침
엔터테인먼트| 2016-01-25 08:54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팀 승리로 생일을 자축했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스완지시티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27번째 생일을 맞은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생일을 팀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스완지시티는 6승7무10패(승점 25)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지난 18일 프란세스코 귀돌린(이탈리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스완지시티는 귀돌린 감독이 벤치를 지킨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귀돌린 감독은 19일 열린 왓퍼드와 경기에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기성용은 새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어시스트를 올려 눈도장을 받았다. 기성용은 올시즌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선두를 노리던 아스널을 격침시키며 중위권 도약에 한 걸음 다가갔다.

첼시는 이날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7경기 연속 무패(2승5무)를 이어간 첼시는 7승7무9패(승점 28)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노렸던 아스널은 13승5무5패(승점 44)로 3위가 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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