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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BTR “이대호, 휴스턴·세인트루이스·시애틀 3팀 유력”
엔터테인먼트| 2016-01-28 20:46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이대호(34)의 행선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8일(한국시간) 이대호가 갈만한 팀으로 이들 세 팀을꼽았다.

이 매체는 “휴스턴은 올 시즌을 시작할 1루수가 마땅치 않다”며 “이대호는 존 싱글턴과 경쟁하거나 톱 유망주인 A.J.리드가 올라올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이 입단한 세인트루이스도 후보로 꼽았으나 플래툰 시스템으로 나올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대호를 브랜든 모스 또는 맷 애덤스 등의 플래툰 선수로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시애틀은 이대호를 애덤 린드와 한 쌍으로 볼 수도 있다”고 언급해 좌타자인 린드와 1루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대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롯데 자이언츠 캠프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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