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여 명의 지원이 쇄도해 뜨거운 반응을 모은 이번 이벤트는 곤지암 리조트에서 올해 1월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선발된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키 강습을 진행했다.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수료증 및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스키 강사가 이동국의 두 딸 재시, 재아 양에게 스키 레슨을 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킨더스키교실 1회차에는 지난 시즌 K리그 MVP 이동국이 쌍둥이 딸 재시, 재아 양과 함께 참가했다. 소속팀 전북 현대의 휴식기를 맞아 참여한 이동국은 두 자녀의 스키강습 모습을 참관하며 킨더플러스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동국은 강습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 및 싸인을 해주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동국은 “직접 참여해 보니 프로그램 구성이 좋다는 걸 느꼈다. 먼저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강습을 마친 후에 제법 스키를 잘 타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며 인터뷰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킨더플러스스포츠 스키스쿨에 참가한 아이들 |
이어 “페레로그룹에서 사회공헌일환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들었다. 요즘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부족한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다섯 아이의 아빠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페레로그룹 아시아리미티드 한국지사는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킨더플러스스포츠 스키스쿨이 이제는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 스키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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