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아르헨티나 감독 “메시, 리우올림픽 안 나간다”
엔터테인먼트| 2016-02-02 08:11
[헤럴드경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르티노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올해 6월 코파아메리카, 8월 리우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예선이 열린다”면서 “메시가 세개 대회 모두 출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코파아메리카와 월드컵 예선 사이에 낀 리우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메시를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와일드카드는 나이 제한이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23세 이상 선수 3명까지 포함할 수 있는 규정이다.


마르티노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공격수 대신 수비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메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금메달을 이끈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