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후반부터는 공간 내에 역동적이고 추상적인 형상을 구현한 유리조각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인간의 욕망과 잠재의식에 대해 다룬 ‘라캉의 매듭(Lacan’s Knotㆍ2009)’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검은 연꽃(Black Lotus), 150×150×150㎝, 2015 [사진제공=국제갤러리] |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이 2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2011년 이후 한국에서 5년만에 여는 개인전이다. 그의 대표적인 유리조각 설치작품에서 회화까지 신작 10점이 볼 수 있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