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리얼푸드]캄보디아 상륙한 스타벅스, 커피 시장을 바꾸다
뉴스종합| 2016-02-15 07:11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1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캄보디아에 상륙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22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 1호점을 열었으며, 올해 안에 프놈펜 시내에 2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진출로 캄보디아의 커피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루멍(Luu Meng) 캄보디아호텔연합 대표는 “캄보디아 인구 중 70%가 30대 미만”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

창 번렁(Chang Bunleang) 브라운커피 공동 창업자는 “스타벅스 진출로 소비자들의 커피 지식이 늘고, 그 덕분에 기존 커피숍도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프놈펜무역관은 “스타벅스가 캄보디아에 입점함에 따라 커피 시장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급 커피 시장과 커피 자재 시장이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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