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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경력으로 다져진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정성 가진 자유로운 인재 육성 목표
헤럴드경제| 2016-02-16 13:55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21세기의 산업'이라는 말에 걸맞게 그 파급력 면에서 세계적인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강의하는 이인구 교수는 국내 마케팅 전략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지닌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선두주자다.

이인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 박사학위를 마치고 1984년부터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올해로 33년째 강의를 하고 있는 이 교수는 마케팅 전략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과 마케팅 전략, 서비스 마케팅에 대한 연구 및 강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YG엔터테인먼트의 자문, IHQ에 문화컨텐츠 자문 등 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부분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이와 함께 이론적인 배경을 탄탄히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 교수는 “요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행하는 브랜드 마케팅도 이성과 감성에 모두 호소할 수 있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인문과학적 사고와 자연과학적 지식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력이다. 통찰력(insight)은‘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즉,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뜻한다. 이를 위해 트렌드의 변화 방향을 세심하게 읽어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은 경우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호응을 했듯이, 자기 관점에서 의도를 갖고 만드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생각해내야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진정성과 진솔한 자세를 갖고 책임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자율적인 인재를 키우고 싶다는 바램을 전하며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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