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제 연구개발 사업은 선박에서 유류 등이 유출되는 해양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부서진 부위를 봉쇄하고 이미 유출된 오염물질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추진하는 해양오염방제 R&D 사업은 ▷나노 구조체를 이용한 유출유 및 부유성 HNS(Hazard and Noxious Substanceㆍ 위험 유해물질) 방제기술 개발 ▷외부 투입형 선박 파공 봉쇄장치 개발 ▷위험물질 해상 유출확산 방지 긴급 대용기술 개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역별 해양사고 위험도 평가 및 대응지원 시스템 구축 등 이다.
특히 안전처는 나노와 IT 등의 최신 기술을 융합한 방제 기술은 장비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4개 신규 해양오염방제 R&D 사업들은 2월중 국민안전처에서 지정공모로 공고할 예정이며 공모지원을 받은 후에는 3~4월에 평가를 거친 후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장은 “성공적인 국가 R&D 수행으로 해양경찰의 해양오염 방제능력을 크게 높이고, 국내 해양방제산업의 기술력 증진을 통해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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