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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의무교육과 IT 사물인터넷시대, 헬로소프트가 만드는 쉽고 재미있는 조기교육으로 대비” -헬로소프트 이재우 대표
헤럴드경제| 2016-02-18 17:58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단계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최근 교육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맞추어 제대로 된 교재와 교구,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헬로소프트에서는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가르친다.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도입되어 2017년에는 초등학교, 2018년에는 중학교에서도 소프트웨어가 의무교육이 된다. 미국, 영국, 중국, 동남아에서도 프로그래밍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기 때문에, 교육부의 결정은 세계화에 맞춘 경쟁력을 기를 유용한 정책이다. 


그렇지만 어린이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달리 아직은 가르칠 강사나 교재, 컴퓨터 시설도 부족하다. 그래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알고리즘을 가르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 대표는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질 프로그램 중, 놀이나 체험 방식의 기초 알고리즘 <언플러그드 컴퓨팅>,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언어, 블록형태의 명령어를 조합해 기초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스크래치>, 피지컬 컴퓨팅이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사용해서 인베디드 교육을 하는 <아두이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3D프린터>와 <3D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운 뒤, 고학년이 되면 하드웨어와 코딩의 개념을 이해하고 센서와 모터로 직접 전자제품을 만들게 된다. “다른 교육프로그램에서 하기 어려운 분야, 즉 키트를 이용한 로봇 제작 교육, 요즘 많이 하고 있는 3D프린팅에 대한 교육 지원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학습지원센터, 문화센터, 무한상상실,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20명 내외 단위로 단체수업을 하면서 제대로 된 코딩교육 교재를 만들고 있다. 

“컴퓨터 없이 수업이 가능한 아두이노 교구는 특허출원을 한 상태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알고리즘적인 사고, 그리고 사고력과 논리력,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교재제작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 처음부터 바로 코딩을 가르친다기보다는, 코딩과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갖고 주변의 문제나 일들을 컴퓨팅 사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편이 옳을 것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20년 후에는 모든 업종, 일들이 사물인터넷, IT와 연결될 것이다. 그리고 지식활용에 대한 인식도 바뀔 것이다. 지금의 의사는 주사 놓고 수술하는 이미지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 의학지식과 알고리즘을 결합시켜 캡슐로봇을 직접 제작하는 의사가 되면 좋을 것” 이라고 말한다. 프로그래밍교육이 공교육의 영역에 서서히 진입하면서, 아이들 뿐 아니라 교육자를 위한 양성 연수 프로그램과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작년부터 코딩교육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잘 만들어진 교육 콘텐츠, 수준 높은 강사, 다양한 교구를 갖춘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육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들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적 사고력를 중요시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향후 활성화될 교육시장에 적용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좋은 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그 다음에는 도시에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아이들도 마음껏 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찾아가는 수업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은 컴퓨터를 다루고 활용하는 개념도 바꾸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이 대표의 적극적인 교육 플랫폼이 소프트웨어를 매개로 한 미래지향적인 창의 교육을 잘 이끌어가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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