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정책
SBS 윤석민 부회장, 모바일세계총회 참석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 본격 추진
엔터테인먼트| 2016-02-21 13:20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윤석민 SBS미디어그룹 부회장이 TV를 넘어 미디어 영역 전반으로 활동 외연을 적극 넓히고 있다. 윤 부회장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세계총회) 2016’에 참석해 모바일과 콘텐츠의 접점을 모색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TV-ICT 융합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윤 부회장은 금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 콘텐츠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Mobile is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MWC 행사는 SBS가 그 영역을 TV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논의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윤 부회장은 삼성전자, LG전자, KT, SKT 같은 국내 가전, 통신사 뿐 아니라 ERICSSON, HUAWEI, CISCO, Qualcomm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BS는 최근 衣,食,住,休,通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발전시킬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는데, 윤 부회장은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서 국내외 가전사, 방송사들과 교류한 데 이어 이번 MWC에서 글로벌 모바일 선도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윤 부회장은 MWC 행사 참석 후 영국 BBC를 방문해 BBC의 최근 개혁내용을 공유하고 뉴미디어 시대의 콘텐츠 사업자 성장전략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MWC 2016 행사 참가와 영국 BBC 방문은 윤석민 부회장이 앞으로 SBS를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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