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리얼푸드]돈 아끼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집에서 만들수 있는 음식 10選
라이프| 2016-02-22 11:29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무심코 사먹는 음식들이 알고보면 의외로 만들기 쉬운 경우가 있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집에서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서 돈도 아낄 수 있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영국 식품 가격을 기준으로 사먹을 때와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비용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비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①요거트=요거트는 우유를 끓인 다음 유산균을 넣어주면 된다. 유기농 요거트를 사서 먹으면 500g에 1.5파운드, 그릭 요거트는 500g에 1.8파운드다. 반면 사서 먹으면 500g에 0.8파운드밖에 들지 않는다.

②그래놀라=그래놀라는 볶은 곡물, 견과류 등이 들어간 시리얼이다. 귀리 5컵과 견과류ㆍ씨앗ㆍ마른 과일 3컵이 필요하다. 여기에 오일 4분의 1컵과 감미료 4분의 3컵을 더하면 된다. 사먹으면 100g에 0.69파운드가 들지만, 만들어 먹으면 0.5파운드 정도다.

③호밀빵=호밀빵은 빵 종류 중에서 비교적 만들기 쉽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5㎏ 한덩어리를 직접 만드는데 2.5파운드가 들지만 사먹으면 1㎏에 5.5파운드다.

④페스토=페스토는 이탈리아 음식에 들어가는 소스다. 올리브오일, 마늘, 소금, 레몬주스로 만든다. 집에서 만들면 100g당 0.85파운드가 들고, 사먹으면 1.3파운드다.

⑤에너지바=에너지바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긁어모아서 만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견과류 1컵, 마른 과일 1컵, 대추 1컵이 필요하다. 집에서 만들면 사먹을 때에 비해 100g당 3.85파운드 정도를 아낄 수 있다.

⑥잼=잼은 딸기, 사과 등 재료에 설탕을 넣고 졸이면 된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잼에는 과일이 고작 20% 들어있는데, 100g당 가격이 0.7파운드 정도다. 반면 집에서 만들면 100g당 0.5파운드가 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⑦견과류 우유나 버터=원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면 질좋은 견과류 우유나 버터를 싸게 먹을 수 있다. 아몬드, 캐슈넛, 헤이즐넛 같은 견과류에 물, 소금, 바닐라나 시나몬 등 향신료를 약간 넣어주면 된다. 아몬드밀크를 사먹으면 리터당 2파운드지만, 집에서 만들면 1.44파운드다.

⑧피클이나 절임=피클이나 절임은 오이 등 채소를 식초 혹은 소금물에 담가서 만든다. 김치의 경우 100g당 0.30파운드가 들지만,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면 거의 3배 비싸다.

⑨향을 첨가한 오일이나 소금=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나 질 좋은 소금에 선호하는 첨가물을 넣어 만들면 된다. 귤껍질, 로즈마리, 세이지, 바질, 마늘, 생강 등이 주로 쓰인다. 오일 250㎖에 첨가물 2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된다. 소금은 80g 기준 1티스푼을 더하면 된다. 레몬껍질을 첨가한 오일은 가게에서 사면 250㎖에 3.25파운드다. 집에서 만들면 1.9파운드 정도 든다.

⑩소스=각종 소스는 신선한 허브, 오일, 견과류 등을 넣어서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 아보카도로 만드는 스페인 소스 과카몰리의 경우 집에서 만들면 100g당 0.53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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