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패션타투협회 등 4개 협회, 1박2일 연합 워크샵 개최해
헤럴드경제| 2016-02-22 17:12

국내 미용인들의 교육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회장 팽동환)가 지난 20~21일 서울 중구 소재 바비앵2에서 제8회 2016 워크샵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는 한국패션타투협회(회장 임보란), 한국속눈썹협회(회장 노미숙), 아트메이크업협회(회장 김기향), 한국왁싱전문가협회(회장 이유진) 등 4개 협회의 임원진 및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협회다. 이번 워크샵은 4월 말 개최 예정인 제10회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시기에 개최되어 국내 미용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협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미용인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업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과정은 현재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 속눈썹, 아트메이크업, 왁싱, 타투 등 미용 분야의 전반적인 범위를 포괄할 수 있는 이번 한국미용경기대회는 국내 미용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패션타투협회는 21일 오전 국제타투아티스트협회 신정섭 회장과 JR타투 이재랑 대표를 초청해 타투 작업 시연과 함께 작업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시연 과정에서 섬세한 도안 작업이 필요해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음에도 한국패션타투협회의 회원들은 어느 때보다도 집중하여 시연을 지켜보았다. 국제타투아티스트협회 신정섭 회장은 “사람의 몸에 직접 그리는 것인 만큼 타투를 작업하는 데 있어서 실력보다도 위생이 우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타투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년 7월 (사)미용기능교육협회의 부설기관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국패션타투협회는 기존의 아티스트 개념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기성 타투이스트들과 미용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격증 발급과 인허가 교육, 강사 배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임보란 회장을 비롯해 이순재 교육위원장, 최은영 사무국장, 최연주 부회장, 인천지회 박미라 운영위원장, 부산지회 김영미 운영위원장, 신귀이 국제교류위원장, 대구지회 권영미 국제교류위원장, 용인지회 정희경 살롱위원장, 박지은 경남지역지회장, 여수지회 김소영 홍보위원장, 대전지회 최다희 홍보위원장, 서울지국 김도연 위원장 등 다수의 인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임보란 회장은 “한국패션타투협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뷰티 아티스트들이 미용과 패션의 아이콘 타투의 한류파워를 만들어가기 위해 뭉쳤다. 우리는 경쟁력을 갖춘 전문 타투이스트를 발굴하여 해외 진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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