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제일제당 ‘BYO 유산균’, 론칭 1년 만에 中ㆍ日 진출
뉴스종합| 2016-02-24 16:40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CJ제일제당이 ‘BYO 유산균’이 지난해 9월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중국 수출에 이어, 이달에는 일본 코스트코 24개 전 매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 BYO 유산균의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은 모두 브랜드 론칭 1년 내에 이룬 성과로, CJ제일제당은 BYO 유산균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동시에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세계적인 유산균으로 키울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에 수출 중인 BYO 피부유산균 CJLP133는 장 건강과 동시에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 사용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까지 6개국에 CJLP 특허 등록이 완료돼, 글로벌 유산균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은 7년의 연구개발 끝에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에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하여 탄생한 김치유산균이다.


CJ제일제당은 BYO 유산균은 우유에서 유래한 수입 동물성 유산균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 제품을 출시,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형 유산균’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론칭 이후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인의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춘 ‘BYO 장유산균 CJLP243’ 제품을 분말과 캡슐 두가지 형태로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도 확장했다. 올 3월부터는 최근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응답하라 1988’의 극중 모자지간인 안재홍과 라미란을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를 통해 ‘한국인을 위한 김치유산균은 BYO 유산균’이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