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귀향’ 함께 봐요. 제가 모십니다”라며 “26일 금요일 저녁 6시 45분에 강남역 메가박스 8층”이라고 밝힌 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으며 영화관을 사비로 빌려 관람권 400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 씨는 영화 ‘귀향’이 좀 더 조명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혹시 못 오는 사람들은 예매를 통해서 꼭 봐달라”며 “우리가 위안부 사실을 기억하는 작은 몸집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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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최태성 교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