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38점을 받아 지난주 1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28일 끝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 앞서 열린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갔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은 5계단을 뛰어 올라 전인지에 이어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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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으로 전인지와 양희영의 순위가 높다. 2016 리우올림픽에 한국 선수는 랭킹 순으로 상위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리디아 고(19)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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