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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양희영, 세계랭킹 6·7위 ‘껑충’…‘리우행 리스트’ 재편
엔터테인먼트| 2016-02-29 10:44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양희영(27·PNS)이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며 리우올림픽 출전 전망을 밝혔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38점을 받아 지난주 1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28일 끝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 앞서 열린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갔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은 5계단을 뛰어 올라 전인지에 이어 7위에 랭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으로 전인지와 양희영의 순위가 높다. 2016 리우올림픽에 한국 선수는 랭킹 순으로 상위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리디아 고(19)가 자리를 지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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