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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 3월2일→3월7일로 연기
엔터테인먼트| 2016-02-29 21:04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가 3월2일에서 3월7일로 연기됐다.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안양옥)는 29일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서 제18차 회의를 열고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 날짜를 미루기로 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3월4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와 만나는 일정 이후에 발기인대회를 열기 위해서다.

IOC에서 지난 24일 “체육단체 통합을 리우올림픽 이후에 마무리할 것을 권고한다”는 메일을 대한체육회에 보냈다. 아울러 IOC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한국 정부 측을 포함한 이해 당사자들이 스위스 로잔에 와서 IOC와 만남을 갖는다면 더욱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이 3월3일 로잔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3월4일 IOC 관계자와 회동한 뒤 3월6일 귀국할 예정이며 발기인대회는 이 이후로 연기됐다.

체육단체 통합 시한은 오는 3월27일까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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