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족친화형 현대아울렛 김포점 성공적 안착 이유있었네~
뉴스종합| 2016-03-03 06:2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 단순 쇼핑을 할 수 있는 일반 아울렛 기능에 한강의 경치도 즐길 수 있고 문화공연도 체험할 수 있어 입소문을 탔다.

작년 2월에 문을 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은 개점 1년만에 방문객 650만명이 방문했으며 매출도 4050억원을 기록했다.

개점 1년만에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서울 도심에서 차로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지리점 요인 때문이다.

실제 현대아울렛 멤버십 고객을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51.4%) 서울 거주 고객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아라마리나 요트장에서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경기 국제보트쇼’를 포함한 각종 보트 경기가 열려 아울렛 방문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최초 ‘하늘 정원’을 만들어 ‘회전목마’, ‘대형 인형’ 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게 했고 중앙수로(450m)를 설치해 여름이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해 가족친화적인 아울렛으로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은 주부 홍 모(37)씨는 “보통 아울렛에 쇼핑을 오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면서 “김포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 동시에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아울렛에 걸맞게 해외명품 MD 비중을 높인점도 인기요인이다. 버버리, 구찌 등 상권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김포점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 수는 총 54개로 상권내 경쟁 아울렛과 비교하면 최대 20여개가 많다. 전체매출에서도 해외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달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승복 점장(상무)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올해 방문객 800만명을 달성해 국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쇼핑·여가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김포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예정된 현대아울렛 동대문점(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4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하반기) 등도 성공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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