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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감독 “류현진, 5월까지 투입하지 않겠다”
엔터테인먼트| 2016-03-03 08:1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좌완투수 류현진(29)의 복귀시점에 대해 “5월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한 류현진은 재활과정이 빨라 개막전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저스는 그러나 류현진의 완전한 회복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최근 어깨 불편을 호소해 불펜피칭을 연기했다. 

[사진=OSEN]

로버츠 감독은 “(재활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류현진이 뭔가 불편함을 느껴 (불펜 피칭을) 늦춘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류현진)를 천천히 준비시키기 위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과 27일 두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그 후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정말 아프진 않다. 단지 조금 뻐근할 뿐이다”면서 “재활과정에 무척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고등학교 때) 토미 존 수술 후에도 좋은 날이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면서 “곧 불펜 피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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