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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공항서 허리 부상 대회 포기…LPGA 투어 다음 대회는 예정대로 출전
엔터테인먼트| 2016-03-04 10:56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음 대회는 예정대로 출전하기로 했다.

전인지는 1일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출전하기 위해 입국한 싱가포르 공항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뒤에 있던 여행객이 놓친 큰 가방과 충돌한 것. 싱가포르 내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꼬리뼈 쪽 척추 주변 근육이 살짝 찢어졌다고 전인지 매니지먼트사인 퓨처스 브라이트가전했다.

전인지는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막되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전인지는 코츠 챔피언십 공동 3위,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2위 등 시즌 초부터 신인왕 유력후보다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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