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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자연 느껴요”…내달부터 ‘어린이자연학교’
뉴스종합| 2016-03-10 06:00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확대를 위해 유치원생ㆍ초등학생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자연학교’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자연학교’는 4월에서 10월까지 2750명을 대상으로 55회 운영한다.

주중에는 유치원생ㆍ초등학생 단체가 참여하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37회)과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 가족이 참여하는 ‘여름철어린이자연학교’(10회), 토요일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8회)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강의 ▷실체현미경으로 식물구조 관찰 ▷허브심기 체험 ▷소동물·곤충 관찰 ▷200여종 농작물 관찰 ▷미꾸라지 잡기 ▷전통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농업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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