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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 소외계층 주거복지 향상 ‘토털 서비스’ 제공
뉴스종합| 2016-03-10 17:26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 중구청(김은숙 구청장)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하여 청소, 도배, 수납정리 등 주거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관내 봉사단체와 주민들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에 뜻을 모았고, 이에 도움이 될 ‘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을 중구청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개설한다. 3월부터 4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로 ‘정리수납봉사단체’를 구성하여 5월부터 저소득층 20세대에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복지 지원사업은 중구 행복수놓기 후원금으로 진행되며, 행복수놓기 후원금은 2008년 5월부터 지역 내 민간후원자 및 중구청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연평균 후원자는 300여명, 총 4억5000만원을 모금하였고 매년 제도권보호를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에 놓인 빈곤층 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소외계층 주거복지 지원사업은 부서간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본보기로써, 평생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로 우리 이웃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재능기부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제고하여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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