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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알고보니 풋풋한 여고생…“로드FC 파이터 맞아?”
엔터테인먼트| 2016-03-14 07:09
[헤럴드경제]로드FC 첫 승을 거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프로필 사진이 이목을 끌었다.

이예지는 지난 2월 24일 XIAOMI ROAD FC 029 출전을 앞두고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예지는 평소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교복과 가방, 글러브를 착용했다.

사진=로드FC

이예지는 글러브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앳된 얼굴과 깜찍한 매력이 돋보여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예지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9 시모마키세 나츠키(28·일본)와의 경기서 나츠키를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암바로 제압하며 TKO승을 거뒀다.

이날 이예지는 “두 번 프로 경기를 뛰었는데 승리는 이번이 첫승이다. 저를 응원해준 팬들 사랑한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박지혜의 대체선수로 뛰어든 터라 준비 기간이 짧았던 점을 감안하면 경기 내용이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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