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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 여성후보 누가 뛰나
뉴스종합| 2016-03-16 10:28
-용산 황춘자ㆍ조영희…서초갑 이혜훈ㆍ조윤선 한판

-서초을 정옥임ㆍ동작갑 김숙향 남성 예비후보와 경선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를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확정했다. 용산구에서는 3선 중진 진영 의원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었으나 이번 공천 탈락으로 황춘자 예비후보와 조영희 예비후보가 맞붙는 상황이 됐다.

황춘자 예비후보는 서울시 최초로 여성으로서 투자출연기관(서울메트로)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6월 4일 지자체 선거에서 용산구청장 후보로 나서 45%를 득표했으나 5902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반면 조영희 예비후보는 변호사출신으로 현재 지역은 물론 언론에서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현장에서 살다시피한 황춘자 예비후보가 경선을 할 경우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조영희 예비후보는 비공개 전략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지역 여성 출마자들은 서초갑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동작갑에선 김숙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이 박기성 새누리당 동작갑 당협위원장,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과 겨루게 됐고 서초을에선 정옥임 전 의원이 현역인 친박 강석훈 의원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과 본선행을 놓고 경선을 치르게 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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