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트라와 함께 하는 리얼푸드 리포트] 덴마크 영양 많고 먹기편한 건강죽 ‘그뢰드’ 돌풍
뉴스종합| 2016-03-21 11:39
‘죽’은 어느 문화권에서나 있는 음식으로 아시에서는 주로 쌀을, 북유럽은 귀리(oat), 남미는 퀴노아, 북미는 옥수수(grits) 등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곡물류를 사용한다.

덴마크도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식 죽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대표적인 것이 덴마크의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침식사로 우리의 죽과도 비슷한 그뢰드(grød), 그리고 함께 아이슬란드의 전통유제품이자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인 스퀴르(skyr)다. 이 두 가지 식품은 최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하게 개발, 영양과 편리함을 모두 갖추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높다.



그뢰드(grød)는 오트밀에 우유나 물을 붓고 따뜻하게 먹는 우리의 죽과 비슷한 음식으로, 시리얼과 비슷하지만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일반적인 그뢰드는 오트밀죽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는 쌀로 만든 ‘risengrød’가 꼽히지만 최근 트랜드에 맞춘 웰빙식 그뢰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도움말=코트라 코펜하겐 무역관 임성주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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