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179cm 이상 남성이 성관계 횟수도 많다”
뉴스종합| 2016-03-22 09:32
[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남성의 신장(키)에 따라 평균 성관계 횟수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채프먼대학교(Chapman University) 연구팀은 최근 6만 명이 넘는 남녀를 대상으로 ‘성관계 횟수’와 ‘신체 조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보통 남성은 평균 8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었고, 키가 작은 남성은 5명, 키가 큰 남성은 2배 수준인 10명 이상의 여성과 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키 171 이하는 작은 키, 172-178cm는 평균 키, 179cm 이상은 큰 키로 구분했다.

데이비드 프레드릭(David Frederick) 박사는 “이번 연구로 남녀의 결혼 시장(Mating Market)에서 ‘키의 상관성’을 확인했다”라면서 “여성들은 비교적 키가 큰 남성을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큰 남성에게 성적으로 끌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BMI(체질량 지수)도 성관계 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평균 BMI의 남성이 가장 많은 여성과 관계를 맺었으며 과체중의 남성이 다음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근육질 남성 등 과체중 남성의 유형은 BMI 상으로 구분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대학 측은 최근 키가 큰 남성일수록 더 돈을 많이 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kimeb265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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