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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전문셰프 손맛의 피자…부산앞바다 눈맛은 덤
헤럴드경제| 2016-03-22 11:49
매드독스시카고피자


설상열 대표
부산 광안대교 인근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재료, 20년 경력의 셰프가 맛을 낸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를 이벤트 펍 스타일 매장에서 선보여 전국 피자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드독스시카고피자의 설상열 대표는 “부산은 관광지라 요식업과 프랜차이즈의 트렌드를 좌우하는 지역이다. 오픈한 지 2년 만에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단골손님이 많이 생겼다. 우리는 일반 프랜차이즈처럼 냉동도우를 쓰지 않고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만든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손님들은 경치를 즐기거나 게임을 하며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의 주메뉴는 시카고 피자이며, 고객의 취향에 따른 씬피자 2종, 알프레도 파스타, 상하이 해물 파스타 등 파스타 12종과 인근 민락동에서 공수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가 인기다. 매드독스시카고피자만의 특징은 다른 피자 레스토랑에 없는 맛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셰프가 직접 만든 칠리소스가 들어있는 칠리치즈포테이토, 매콤한 안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 디아블로는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여기에 요식업을 하면서 청결과 맛을 주요전략으로 내세우는 설 대표의 결정에 따라, 20년 경력의 셰프와 4-5명의 보조 조리사들이 출근하면 요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매장 청소 같은 잡무는 용역을 통해 해결해 메뉴의 품질향상에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한편 매드독스시카고피자만의 경쟁력을 만든 맛과 품질은 6개월마다 업데이트되는 신메뉴 개발에서 나온다. 또한 인공조미료 대신 10년간 간수를 제거해 쓴맛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한 고급 서해 천일염을 사용하고, 셰프가 직접 만든 소스와 육수로 맛을 낸다. 시카고의 정통 피자를 먹어본 사람들이 본토보다 훨씬 맛있다고 평가할 정도다. 이에 설 대표는 “매드독스시카고피자가 재미있는 인테리어와 신선한 재료가 만든 독특하고 진실한 맛으로 승부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믿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메뉴를 골고루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저출산 시대에 패밀리 레스토랑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지만 확고한 자부심이 있는 셰프와 함께 하거나, 혹은 단일 메뉴일 경우 작은 점포로 승부하는 전략을 잘 세우면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이러한 장점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전국의 맛집 애호가들 앞에 맛과 차별성, 서비스로 유행을 선도하는 외식계의 명소로 당당히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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