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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고춧가루 이물질제거기 등 식품가공설비 선도
헤럴드경제| 2016-03-22 12:26
기업은 기술혁신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스스로를 더욱 개혁해나갈 수 있다. 전국 곳곳에 설치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로 기업의 R&D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이끌어갈 우리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야말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00년도에 설립된 경기도 여주시의 천우식품종합기계는 식품 가공 설비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춰 국내 기업 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천우식품종합기계는 본사 설립 5년 만에 중국 산동성 청도에 지사를 설립하며 직영 공장에서 직접 기계를 제작해 중국 내에서도 천우식품종합기계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어 국내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우식품종합기계는 다년간 축적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위생성,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천우식품종합기계의 변성근 대표는 사용하기 쉽고 청소하기 편리하며, 점검 및 부품 교환이 용이한 기계 제작은 물론 A/S에도 철저히 임한다는 자신감으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고춧가루 내에 있는 수분을 스팀으로 살균건조해 대장균과 곰팡이 균 등 발생을 철저히 막은 5단 열풍살균건조기, 기존에는 내부에 설치된 자석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청소가 어려운 단점을 보완해 한 시간에 한 번 자동 청소를 하고 마지막 공정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철분 제거기를 비롯해 이물질 제거기, 에어 세척기 등 고춧가루 공급기 등 17여 종의 기계를 보유한 천우식품종합기계는 차별화된 특허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독자적인 입지를 다졌다. 


또한 녹이 슬지 않도록 전면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고 청소하기 편리하도록 베어링만 풀어서 해체와 조립을 할 수 있는 것 역시 사용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천우식품종합기계는 현재 고춧가루 이물질제거기와 철분제거기 2종을 특허청에 특허 신청하였으며, 고춧가루 이물질제거기가 먼저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정 악화를 견디지 못해 폐업에 이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천우식품종합기계는 그 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돈독한 신뢰와 끊임없는 내적 쇄신을 통해 농산물 가공 기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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