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김언호)은 2014년 개관한 열린독서문화공간 지혜의숲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세종시 중심상업시설에 제2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출판도시는 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 당선자인 모아건설과 공간 조성관련 MOU를 체결 후 세종시 최대 상권인 어반아트리움 5106평 중 약1883평의 규모에 지혜의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출판도시는 또 지난해 좋은 성과를 보인 인문학 강연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라이브러리 스테이와 심야책방 등 새로운 독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독서운동의 확산과 더불어 출판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서점학교’를 운영, 서점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들어설 지혜의숲 투시도 |
, 파주시와 공동으로 출판도시 샛강을 야외 문학공원으로 꾸미는 사업도 진행된다. 파주시와 출판도시는 이러한 인프라 확충과 외연의 확장이 2016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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