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은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을 양수해 설립, 지난 2005년 크라운제과가 인수했다. 해태제과는 삼성증권과 HN투자증권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오는 5월 초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해태제과는 지난 2012년 상장을 준비했으나 이를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허니버터칩이 성공하면서 해태제과의 실적이 크게 개선, 업계에서는 해태제과의 IPO 재추진을 가능성 높게 점쳐왔다. 옛 해태제과가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 상장 폐지된 점을 고려, 오는 5월 상장할 경우 해태제과는 14년여 만에 증시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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