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3대 명품 유치는 계속 협의중”
뉴스종합| 2016-03-25 13:12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3대 명품 유치는 잘 진행되고 있고, 계속 협의중입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5일 HDC신라면세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새로 오픈한 HDC신라면세점의 명품 유치가 예상되고 잘 진행이 되고 있고, 600여개 브랜드 중 현대 580여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신규 면세점 특허에 대해서는 “여러 각계 각층의 좋은 의견들이 수렴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는 열심히 지금까지 하던대로 최선을 다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특허가 나오면 또 도전할지, 현대산업개발과의 합작 관계를 향후에도 계속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대사업개발과의 합작 관계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기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은 이날 ‘서울 시내면세점 3위’를 목표로 25일 3~7층 전층을 개장하며 그랜드 오픈했다. 2만7200㎡ 규모에 6000여 개 브랜드가 입점을 완료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아직까지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 등 3대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픈 초기 2억원에 불과했던 일 매출이 최근 ‘설화수’와 ‘후’ 등 한류 화장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0억원으로 높아졌다. 올 4~5월부터는 일 매출이 15억~20억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00억~6000억원 선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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