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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LPGA KIA 클래식 2R 단독선두…박인비·김효주 공동 4위
엔터테인먼트| 2016-03-26 12:50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승을 향한 맹타를 날렸다.

신지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완벽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단독선두에 나섰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브리트니 랭(미국)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신지은을바짝 추격하고 있다.

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박인비(28·KB금융)는 3타를 줄여 공동 4위(8언더파 136타)가 됐다.

올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21·롯데)도 버디 6개를 낚아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인비와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너무 오랜만에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만족스럽다. 스코어보다도 더 만족스럽다. 첫홀부터 보기 위기였는데 잘 극복해서 파를 하면서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성현(23·넵스)도 특유의 장타와 숏게임을 앞세워 6타를 줄이며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로 뛰어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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