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옥션, 260년 글라스 명품 ‘리델’과 손잡고 와인애호가 겨냥
뉴스종합| 2016-04-01 09:50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옥션은 매월 1일, 1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1일은 옥션’ 코너의 4월 브랜드로 260년 전통의 글라스 명품브랜드 ‘리델(RIEDEL)’을 선정하고 10일까지 브랜드 스토리 소개와 함께 리델의 대표 와인잔과 한정판 세트 등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와인잔 전문브랜드인 리델은 1756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후 각종 명품 와인에 맞는 150여 종의 크리스털 잔을 개발해 온 와인 글라스 명가다. 옥션은 ‘리델’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매일 한정 수량으로 ▷1일 ‘하트 투 하트 까베르네 1+1’(1만9900원) ▷4일 ‘까베르네 메를로 1+1’(2만9900원) ▷5일 ‘코카콜라 글라스 1+1’(1만9900원) ▷6일 ‘하트 투 하트 피노누아 1+1’(2만9900원) 등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 스마일캐시 캐시백 및 ‘리델 린넨 클리너’를 증정한다. 전 구매고객에게 쇼핑백과 리본을 선물한다. 또한 와인 입문자들을 위해 와인 종류에 따른 잔 추천과 와인 예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한다.

리델 가문의 9대 경영자 클라우스 리델(Claus J.Riedel)은 잔에 따라 와인의 향과 맛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술을 담는 것 이상의 와인잔을 만들고 싶다’는 철학으로 와인 전용잔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리델의 와인 글라스는 유명 와인 전문가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불변의 대표 글라스로 자리하게 됐다. 영국의 윈저공, 윈스턴 처칠 총리 등 당대 유명 인사들이 애용한 잔으로도 유명하다. 리델 글라스는 철저한 검사 과정을 거친 후 장인의 손으로 직접 탄생시켜 청량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20세기 명품’으로 선정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보존중이다.

한편, 옥션은 매달 1일 ‘1일은 옥션’ 코너를 통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고 일정 기간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옥션은 보유 상품군을 확대하고, 제휴 브랜드는 온라인몰에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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