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포시즌스호텔 서울 ‘찰스 H.’, ‘아시아 베스트 바 50’ 선정
뉴스종합| 2016-04-04 10:23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찰스 H.(Charles H.)가 세계적인 주류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1일 발표한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 2016)’ 중 2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찰스 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시대의 바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AvroKo)가 1920년대의 뉴욕 스타일을 서울 한복판에 재탄생시켰다. 


찰스 H가 가장 흥미로운 것은 호텔 어디에도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다는 점이다. 고객이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입장이 가능한 새로운 컨셉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찰스 H. 베이커가 책에 남긴 뉴욕, 상하이, 쿠바 등에서 경험한 칵테일들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클래식하고도 세련된 조합으로 이끌어낸 새로운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8년째 ‘월드 베스트 바 50 (World’s 50 Best Bars)’을 선정하고 있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만을 대상으로 50개의 바를 선정했다. 이는 약 20개국의 아시아 지역 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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