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중기청,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 참여 대학 모집
뉴스종합| 2016-04-05 12:01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참여를 원하는 대학(전문대 및 일반대)을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산학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과 중소기업 협회ㆍ단체(또는 중소기업)간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첫 해 5개 전문대(327명)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4년 12개 전문대(830명), 2015년 13개 전문대ㆍ2개 일반대(820명)와 협약을 맺었다.

올해 중기청은 신청대학에 대한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3개 대학을 추가로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학은 산학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연간 2억원 내외를 최대 3년 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산학협력 육성 인프라 조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참여 가능한 대학이다. 신청 대학은 산학협력 유형 3개(협회ㆍ단체형, 중소기업형, 복합형) 중 1개 유형을 선택해 관련 협회ㆍ단체 또는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학생 및 중소기업을 선발한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in.smba.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출기업과 고용 우수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을 경우 평가 시 우대받는다.

중기청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중소기업 인력애로 완화 및 청년취업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를 통해 안내된다.

12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