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7일 오전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가까워 공무원들의 출퇴근 통로로 주로 활용돼 왔던 정부서울청사 후문을 전면 폐쇄했다.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 통로도 이날부터 폐쇄했다.
청사 내부에서 경복궁역사까지 이어져 있는 이 통로는 평일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약 1시간 30분씩 개방해 왔다. 이날 오전 청사로 출근하는 공무원들이 민원인들과 뒤섞여 스피드게이트가 설치된 후문 옆 민원실로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