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 中 상해서 여성 건강을 위한 마라톤 ‘모리파오’ 개최
뉴스종합| 2016-04-12 09:35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서는 처음으로 여성 건강의 의식을 높이기 위한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 (茉莉跑, Jasmine Running)’를 지난 10일 오전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제 1회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해 16년째 전개해온 핑크리본캠페인의 국내 최대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글로벌화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마라톤 이후에는 실내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중국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꼽히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과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리파오 참가비 전액과 사전에 한달 간 진행된 자선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등으로 중국 지역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예방 및 수술 후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월 중국의 여성 건강 및 복지 증진 관련 기관인 ‘중국부녀발전기금회’와 협력하여 ‘아모레퍼시픽 여성기금회’를 설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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