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행 금지는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적용된다. 런던을 비롯 22일 오바마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오찬이 열리는 윈저성 부근에서도 드론 비행이 금지된다.
영국 당국은 이같은 조치가 고위급 인사 방문이나 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 개최시 일반적으로 취해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슈퍼볼 경기때도 드론 비행이 금지된 바 있다.
앞서 히드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브리티시에어 여객기가 드론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항공기 조종사 연합은 드론 사용자에 대한 교육 및 관련 규정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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