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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첫 누드 레스토랑 인기폭발 “걸칠 옷도 없다”
뉴스종합| 2016-04-21 18:29
[헤럴드경제]영국에 첫 누드 레스토랑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오는 6월 개점하는 이 레스토랑은 이미 예약 고객이 10,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런던에 개점하는 누드 레스토랑 ‘분야디(The Bunyadi)’를 소개했다.

‘분야디’는 한 번에 42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누드로 입장할 수 있는 구역과 옷을 입고 입장할 수 있는 구역으로 나뉘어 진다.

누드를 원하는 손님들은 탈의실에서 옷을 벗은 뒤 소지품을 사물함에 넣고 입장하게 된다.

물론 레스토랑 내 카메라 촬영과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된다.

옷과 소지품을 보관한 고객들은 알몸으로 식탁에 앉는다.

옷을 벗고 해방감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은 이미 8844명의 고객이 대기예약을 마쳤다.

레스토랑 개점을 주도한 ABQ 런던 임원인 세브 라이얼은 “화학 물질, 인공적인 색, 전기, 가스, 핸드폰 그리고 심지어 걸친 옷도 없다”며 “고객들은 어떠한 외설적 느낌 없이 최고의 저녁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간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대나무를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고 촛불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분디야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 번에 42명의 고객이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가격은 1인당 60파운드(한화 약 10만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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