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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4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확대 건립…28일 준공식
뉴스종합| 2016-04-26 07:52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다세대 주택들이 많고 전통시장이 인접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로4동 주택가 공동주차장을 확대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공동주차장은 68면 밖에 되지 않아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고 불법주차로 인한 골목길 통행 불편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구로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공동주차장을 확대 조성키로 결정하고 9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구로4동 주택가 공동주차장은 구로동로26길 54 일대에 연면적 4553㎡, 지상부와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면수는 지상부 74면과 지하1층 61면, 지하2층 63면 등 총 198면이다.

주차장은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된다. 전통시장(구로시장, 남구로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상인회에서 발급한 주차할인권과 당일 전통시장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차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준공식은 28일 공동주차장 지상부에서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구로4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립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숨통이 트이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도 편리해졌다”며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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