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데블스도어, 부산 상륙…2호점 ‘센텀시티점’ 출점
뉴스종합| 2016-04-28 00:17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아메리칸 스타일 개스트로펍 데블스도어(DEVIL’s DOOR)가 부산에 2호점 ‘센텀시티점’을 출점하며 수제맥주 열풍을 부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7층에 데블스도어 2호점 센텀시티점을 연다고 밝혔다.

데블스도어는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선보이며 부산 최고의 상권인 센텀시티에서 수제맥주의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894㎡(271평), 246석 규모의 데블스도어 센텀시티점에서는 총 17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먼저 자가 맥주로는 다채로운 열대과일 향의 페일 에일(Pale Ale), 진한 솔향과 특유의 쌉쌀한 맛의 IPA(India Pale Ale), 초콜릿향과 풍부한 바디감의 스타우트(Stout), 첫맛의 쌉쌀함과 뒷맛의 깔끔함이 조화된 헬레스(Helles) 등 4종을 선보인다.

지역 우수 수제맥주와 상생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 경남, 남양주, 공주 지역의 대표 양조회사인 갈매기 브루잉,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 등 국내 8개사 맥주 8종도 선보인다. 또한 덴마크의 미켈러와 투올, 캘리포니아의 노스 코스트 등 해외 5개사 5종을 함께 선보인다.

이를 위해 양조설비 대신 총 20개 탭의 롱탭바(Long Tap Bar)를 설치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탭룸(Tap Room)을 선보인다.

데블스도어는 수제맥주를 즐기는 최고의 공간을 위해 센텀시티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국적인 루프탑 테라스(Roof Top Terrace)도 마련했다.

또한 신세계 센텀시티점 방문객이 데블스도어에서 맥주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와 축구를 시청하는 스포츠데이 및 밴드 공연을 열고, 매장 밖 400여평의 옥상 공원인 S가든에서는 영화상영과 야외 음악회를 개최해 쇼핑, 문화, 식음료를 한 장소에서 즐기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계푸드 R&D센터의 전문 셰프가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개발해 선보인다. 스테디셀러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 데블스버거, 스피나치 에그피자 등이다. 브런치 메뉴로 스패니쉬 오믈렛, 브랙퍼스트 피자, 클램차우더 등을 신규 출시한다.

야외 루프탑 S 가든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프라이즈, 핫도그, 샐러드, 버거와 피자 그리고 음료 메뉴로 커피와 레모네이드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28일부터 5월 4일까지 브런치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블스도어 악마 로고가 새겨진 컵받침 코스터를 메뉴 1개당 1개 증정한다. 데블스 시그니처 메뉴와 맥주 2잔을 구매하면 올반 막걸리 1병 무료 증정권, 데블스도어 수제맥주 1+1 교환권, 자니로켓 쉐이크 오리지널 밀크 1+1 교환권, 베키아에누보 아메리카노 1+1 교환권, 더메나쥬리 컵케이크 3+1 교환권 등의 혜택이 담긴 VIP 쿠폰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는 “데블스도어는 최고의 양조전문가와 230여년 전통의 양조설비로 수제맥주를 직접 제조해 선보이며 공장맥주로 획일화된 국내 맥주시장에 에일맥주 열풍을 일으켰다”며 “센텀시티점을 수제맥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로 구성해 부산의 필수 방문지 및 수제맥주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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