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헤드, ‘워터 스포츠 시장’ 공략 박차
뉴스종합| 2016-04-27 14:5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코오롱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전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SS 시즌에는 여성을 위한 아이템을 강화, ‘워터 스포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헤드는 여성 고객을 위한 디자인과 아이템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체형 보정 효과가 뛰어난 래쉬가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헤드는 최근 몇 년 간 래쉬가드의 상품력과 마케팅을 강화, 실제 ‘M3’ 라인의 지난해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400% 신장하기도 했다. 헤드 의류 기획팀 최우일 팀장은 “최근 서핑과 스쿠버 다이빙, 웨이크보딩 등의 다양한 전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층이 증가하면서 래쉬가드를 비롯한 고급 장비의 인기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 헤드는 스타일을 중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했고,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몸매 보정 효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헤드 M3라인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래쉬가드는 여성의 편의와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브라캡이 내장된 인캡 래쉬가드는 별도의 비키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도트와 스트라이프 등의 프린트 및 컬러 블록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추가했다.

집업 래쉬가드는 몸판과 소매 부분의 소재를 달리해 체형 보정 효과가 뛰어나다. 몸 판에는 두께감 있는 네오프렌을 적용해 복부와 허리 라인을 잡아주고 소매 부분은 얇은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팔의 움직임과 활동성을 높였다. 스트레치성이 뛰어나고 흡습ㆍ속건 및 체온 유지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웻 수트와 라이프 재킷 등에 사용해 전문성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헤드 여성 다이나믹 긴팔 래쉬가드 역시 브라캡을 내장했고 한쪽 소매에 다른 컬러를 사용한 배색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렌지, 블루, 블랙의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이 밖에도 헤드는 이번 시즌 웻 수트와 라이프 재킷 등의 상의와 워터 레깅스와 보드 숏 등의 하의, 그리고 가족 단위로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키즈 라인을 신규로 선보인다. 비율상 머리가 큰 유아들을 위한 백지퍼 디자인의 래쉬가드도 출시한다.

헤드 디자인실 김은영 차장은 “올 여름 래쉬가드 룩은 톤온톤 매치보다는 컬러의 믹스 매치나 컬러와 패턴의 믹스 매치로 활동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몸매를 강조한 스타일이 인기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웻 수트와 워터 레깅스, 보드 숏 등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새롭게 출시돼 컬러의 믹스 매치나 컬러와 패턴 믹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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