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28일 국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친박 후보라는 호칭을 사절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친박계가 원내대표에 나서면 안 된다”는 대표 친박계 최경환 의원과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불출마 권유에 대항한 것이다.
유 의원은 ”당장 저부터 친박 후보라는 지칭을 하지 말아 달라”며 “친박, 비박 용어는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원내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는 5월 3일 열리는 신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부산 서ㆍ동구에 출마해 ‘4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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